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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주가 공모주 흥행 넘어 돌풍 일으킬까

by 코인주식 투자대장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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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공모가 상단 시총만 1조5000억원으로 PER이 12.9배로 향후에도 주가 상승여력이 높습니다. 따따상 달성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도 높아 투자자들이 눈여겨 보는 회사입니다. 여기에 30대 중반 CEO의 6000억원에 달하는 지분 가치 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의 주요 제품들

    수요예측 흥행을 넘어 돌풍

    에이피알은 일찌감치 공모주 흥행열풍에 동참했습니다. 지난 2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 밴드 14만7000원~20만원을 초과한 25만원에 최종 공모가가 결정됐습니다. 수요예측에서는 1969개 기관이 참여해 1억3823만9000주를 신청했고, 66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신청 기관들은 대부분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금액을 써내며 에이피알의 성장성을 높게 봤습니다. 

    에이피알 수요예측 결과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건수 기준 25.69%, 수량기준 29.04%로 나타났습니다. 의무보유확약은 기관들이 상장 이후 일정기간동안 물량을 시장에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으로 그만큼 상장 이후 매도 물량이 없어 주가를 방어하기에 유리합니다. 상장초기 진입하는 개미들에게도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에이피알 의무보유확약 정보

    에이피알은 뭐하는 회사길래?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테크기업으로 뷰티 및 피부미용기기,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6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메디큐브는 뷰티디바이스 라인인 AGE-R(에이지알)을 출시했고, 에이지알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메디큐브의 에이지알은 베우 김희선이 광고모델로 나서 더 유명하죠. 그래서 김희선 마사지기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습니다.

     

    피부과에서 고주파, 초음파 등의 시술을 직접 받을 경우 100만원에서 300만원 가량의 비용(해외 브랜드 제품 이용시)이 드는데다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차례 시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점에서 디바이스를 이용한 홈뷰티를 이용하면 20~30만원대의 가격에 디바이스를 구매해 직접 시술을 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는 강점이 있습니다. 메디큐브 각 제품별 공식적인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에이피알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 가격

    다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경우도 있어 보입니다. 

     

     

    겨울 피부관리 김희선 마사지기 메디큐브 부스터프로 30만원대 피부과 효과 - 보틀브레이커

    메디큐브의 에이지알 부스터프로는 김희선 마사지기로 잘 알려져 있는 제품입니다.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좋은 제품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한번 구

    everynews.kr

    아래는 에이피알이 보유하고 있는 브래드별 특성입니다. 특히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 뷰티부문 브랜드가 매출의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패션 부문이 나머지 25%를 차지하고 있고,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실적이 미미한 수준이네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3700억원, 영업이익 690억원

    에이피알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371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도 6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84억원)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총포괄이익은 577억원으로 전년동기(130억원)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에이피알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등

    에이피알에는 일찌감치 CJ ENM이 지분을 투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 ENM의 커머스 사업 담당 CJ온스타일이 지난해 에이피알 유상증자에 참여해 20억원 가량을 투자했습니다. 

     

    김병훈 대표 지분 6200억원 따따상 기록하면? 

    에이피알의 최대주누는 전체 지분 35.1%를 들고 있는 김병훈 대표입니다. 1988년 11월생으로 올해 만 35살입니다. 김대표는 구주 매출 후 남은 보유 주식은 248만 4854주로 전체의 32.85%입니다. 구주매출은 기존 주주가 공모주 투자자에게 자신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김 대표의 남은 지분은  최종공모가 25만원을 적용할 경우 6212억원에 이릅니다. 구주 매출 과정에서 매각한 7만주 역시 최종 공모가를 적요하면 175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됐습니다.(참고로 구주 매출은 양도소득세와 지방소득세 등 27.5%의 세금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 경우 세금은 48억1250억원 가량입니다) 

     

    상장 첫날에는 공모가 대비 300% 상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가는 100만원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김병훈 대표의 지분가치는 단숨에 2조4848억원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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