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삼익 주가 수요예측 청약은 대박 앞으로는

목차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기업 스튜디오삼익이 오는 2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모두 흥행을 기록하고 있어 최근 이어진 공모주 열풍의 바통을 이어나갈지 주목됩니다.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 상단 초과...IPO 흥행 이어질까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1월 17~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총 1942개 기관이 참여해 966.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는데요. 이 투자자들의 99%는 밴드 상단인 1만6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89%는 상단보다 훨씬 높은 2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제시했습니다. 당초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 4500원에서 1만 6500원입니다. 최종 결정된 공모가는 1만8000원입니다. 이후 1월 25~26일 진행된 일반청약에도 26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이어나갔습니다.

 

스튜디오삼익은 코스닥 상장 재수생입니다. 2022년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하다가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 속에 상장을 철회한 바 있습니다. 

스튜디오삼익 홈페이지 캡쳐

반응형

스튜디오삼익 주요 매출은?

스튜디오삼익은 홈퍼니싱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삼익가구와 스칸디아, 죽산목공소, 스튜디오 슬립 등의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주로 삼익가구에서 92.89%로 거의 모든 매출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침실가구(44.34%), 거실가구(27.18%), 옷장/수납(10.28%)의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익가구는 2019년 스튜디오삼익이 인수한 브랜드입니다. 당초 삼익가구는 엔틱하고 중후한 디자인의 원목가구 전문 브랜드였으나, 인수 이후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1인 가구를 위한 중저가 브랜드로 변화했습니다. 

삼익스튜디오의 주요 매출 실적

고급브랜드 이미지 대신 SPA에 집중

앞서 살펴본것처럼 스튜디오삼익은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SPA(제조 유통 일괄형)를 통해 저렴한 가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늘어나는 유통비용을 줄여 고객들에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또 업계 최초로 풀필먼트 시스템도 도입했습니다. 풀필먼트는 설치와 시공 등 전 과정을 유통사가 대행하는 서비스입니다.  

 

2월 IPO 일정 참고 

2월 IPO 일정은 아래 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월 IPO 일정 삼익스튜디오 이닉스 확정 케이웨더 이에이트 등 청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