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12월 22만 30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한대 17만 1000원대까지 추락했다가 지난해 12월 28일 1만 6900원이 오른 이후, 1월 2일 새해 첫날에도 1만 1400원이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는 19만 9000원입니다. 20만 원에서 100원이 부족하네요.
상장 후 6거래일만에 10만 원 돌파, 공모가 대비 420% 상승
에코프로머티의 주가 상승은 실로 놀랍습니다. 에코프로머티는 공모가 3만 6200원 대비 420% 이상이 상승했습니다. 덩달아 시가총액도 13조 7901억 원으로 상위 22위권에 랭크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 바로 볕이고, 삼성생명이나 카카오뱅크, LG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11월 17일 상장해 58%가 오른 5만7200원에 마감했죠. 이후 6 거래일 동안 4일을 상승하며 10만 원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중간에 한두 차례 부침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주가는 상승기조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투자경고종목, 7%만 오라도 매매정지 가능성
현재 주식가격이 급격하게 올라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있는 상태입니다. 투자경고종목이 추가 상승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습니다. 지난 12월 19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는데 2 거래일 동안 4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12월 18일) 종가(21만 3000원) 보다 높은 경우 1회에 한해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습니다.
1월 2일 19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으니 7%만 더 올라도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보다 높아지게 됩니다. 투자경고종목 해제 여부에 대한 판단은 지정 이후 10일째가 되는 날인 1월 4일에 재판단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