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가 18일 7거래일만에 반등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케이엔에스는 어떤 기업이고 향후 주가 상승여력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내리하락하던 주가의 반등
케이엔에스는 12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상장직후 6만9000원이 상승한 9만20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한 이후 다음날에도 1만6700원이 올라 10만8700원을 찍었습니다. 이후 12월 8일부터 12월 15일까지 6거래일동안 내리 하락하며 6만7000원까지 내려간 주가는 18일 반등에 성공하며 1만100원이 올라 7만7100원에 안착했습니다.
경쟁사는?
코스닥 시장에서 2차전지 장비사들을 비교해보면 케이엔에스의 강점이 부각됩니다. 영업이익률이 피엔티, 지아이텍 등과 함께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순이익률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장 성장가능성은 높아
2차전지 시장은 초기에는 휴대폰 배터리 같은 소형 리튬이온전지가 주도했지만, 최근 유럽연합이 추진하는 배출가스 강화 규제 등으로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에 활용되는 중대형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용은 2022년 750억 달러에서 연평균 23.2%씩 성장하여 2030년 3,98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케이엔에스는?
케이엔에스는 2차전지 관련주입니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자금이 몰리면서 상장 직후에는 공모가 대비 따따블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차전지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양극재는 리튬이온 소스로 배터리의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하며, 리튬이온전지 전체 재료비의 30~35% 차지하는 핵심소재입니다. 음극재는 양극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외부회로를 통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하는 소재, 전해액은 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돕는 매개체,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재료를 말합니다.
배터리 공정은 크게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 팩 공정으로 분류되며, 배터리 형태별(원통형, 파우치형, 각형)로 제조 프로세스가 상이 이차 전지 중에서도 원통형 배터리에 탑재되는 CID(전류차단장치)를 제조하는 자동화 장비이며, 원통형 CID 장비의 주요 고객사는 LGES와 삼성SDI에 배터리 가공품을 납품하는 1차 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