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학순위 1위는 MIT... 서울대는 41위
QS에서 2024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국내 대학들은 100위권내에 어떤 곳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각 대학들은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QS에서 발표한 각 대학 순위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QS는 어떤 곳?
QS (Quacquarelli Symonds)는 영국에 기반을 둔 교육 그룹으로, 전 세계의 대학들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QS는 매년 'QS World University Rankings'라는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하며, 이는 학계에서 가장 널리 인정받고 사용되는 대학 순위 중 하나입니다. QS의 순위는 학문적 평판, 졸업생의 고용률, 학생-교수 비율, 인용 횟수 (Citations per faculty), 국제 학생 및 교수 비율 등의 지표를 이용해 각 대학의 종합적인 성과와 품질을 평가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QS 방식이 명성과 크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비판도 상존합니다.
2. 2024년 세계 1위 대학은 MIT
2024년 세계 1위 대학은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미국)이 차지했습니다. 앞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내리 4년을 종합점수 100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교(영국 2위), 옥스퍼드 대학교(영국 3위), 하버드 대학교(미국 4위), 스탠포드 대학교(미국 5위),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영국 6위), ETH취리히(스위스 7위),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싱가포르 8위), UCL(영국 9위),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미국 10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미국 4개, 영국 4개, 스위스 1개, 싱가포르 1개 대학이 10위권이 들게 됐네요.
우리가 알만한 유명한 대학교로는 코넬대학교(미국 13위), 멜버른 대학교(호주 14위), 예일대학교(미국 16위), 프린스턴대학교(미국 17위) 컬럼비아 대학교(미국 23위), 칭화대학교( 중국 25위), 홍콩대학교(홍콩 26위) 도쿄대학교(일본 28위) 등이 있네요.
3. 한국, 100위권에 5개 대학만
10위권을 넘어 30위권까지 내려왔는데도 한국 대학교가 눈에 보이지 않네요.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학교가 41위로 가장 높이 랭크돼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1위지만 역시 세계 무대의 벽은 높네요. 41위라니.
뒤이어 과학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56위로 뒤를 이었고, 연세대 76위, 고려대 79위, 포항공과대학교 100위 등으로 기록됐습니다. 100위권 내에 국내 대학교는 5개밖에 없군요.
소위 인서울이라는 메이저 대학교들은 훨씬 후순위였는데요. 성균관대학교 145위, 한양대학교 164위, 울산과학기술원(UNIST) 266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307위, 광주과학기술원(GIST) 328위, 경희대학교 332위, 세종대학교 436위, 중앙대학교 494위, 이화여자대학교 498위, 서강대학교 509위, 경북대학교 520위, 한국 위국어대학교 575위, 부산대학교 611~620위, 아주대학교 631~640위, 동국대학교 671~680위 등이었습니다.
이외에 690위권에서 ~1000위까지 순위에 인하대학교, 전북대학교, 울산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건국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림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이 자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