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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업종 중 하반기에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은 다음과 같다.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이슈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다. 대체로 모든 종목들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제약바이오 업종은 과거 금리인하기에 주가 상승은 견인한 이력이 있어 기대감이 더 크다.
이하는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다.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주목해야 할 종목들
올해 하반기(벌써 하반기도 절반을 지나갔지만)에 주목해야 할 종목들로는 아래와 같다.
코스피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 유한양행, SK바이오사이언스, 한미약품이 주목된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HLB,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삼천당제약, 휴젤, 리가켐바이오이 주목된다.
'1 PICK'을 꼽으라면 역시 유한양행
유한양행 하반기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FDA 승인 및 미국출시 레이저티닙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2018년 얀센에 기술이전된 이후 약 6년만에 FDA 승인을 획득했다.
이미 주가는 상승했으니 뒷북에 가깝다. 다만, 최근 기사들을 보면, 유한양행은 새로운 치료제를 찾고 있다. 올해 안으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수출을 위해 해외 제약사들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수출 가능성이 큰 후보물질로는 면역항암제 ‘YH32367′과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가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CDMO 성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하반기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 중 하나다.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조1871억원, 영업이익 33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8%, 6.3%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호실적을 견인한 요인으로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성장 등이 꼽힌다. 하반기 4공장 가동률 증가로 실적 성장 및 5공장 추가 수주도 기대감도 엿보인다. 내년 4월 가동을 목표로 18만 리터 규모의 5공장을 건설중이다. 현재 60만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고, 5공장 설립시 78만 리터 이상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트리온 주주친화정책, 짐펜트라 미국 매출 증대
셀트리온은 최근 주주 친화 정책으로 자사주 매입을 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 25일 기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상태다. 지난 3월,4월, 6월에 각각 750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한데 이어 4번째다. 총 3346억원어치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에는 1조2652억원어치를 매입했었다.
셀트리온의 짐펜트라 미국 매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등 미국 3대 주요 처방급여관리업체에 80%까지 등재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램시마,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기존 제품외에 9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
알테오젠, 키트루다SC 임상 3상
알테오젠은 현재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기업이다. 에코프로비엠 자리를 탈환한 이후 몸집은 점점 불어나고 있다.
알테오젠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 임상 3상을 끝내고 피하주사(SC)제형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 한미약품 계절적 성수기 효과. 고마진 제품 로수젯, 아모잘탄 매출 확대 등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금리인하기에 제약 바이오 주가 상승
과거 금리 인하기에 제약 바이오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2024년 하반기에는 더욱 주가 상승 기대감이 크다. 주요 종목과 관련 이슈들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